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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SKT·삼성전자와 ‘5G 특화망’ 구축…청라 헤드쿼터 스마트 오피스

요약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금융권 최초로 청라 헤드쿼터에 '5G 특화망(이음5G)'을 적용한 그룹 공동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
  • 철저한 금융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외부망과 분리된 전용 업무망을 통해 임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협업할 수 있는 미래형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5G 특화망(이음5G)’을 도입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허문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섰다.

하나금융티아이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 손잡고 청라 헤드쿼터에 5G 특화망을 실제 업무망에 적용한 ‘그룹 공동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오피스가 들어선 청라 헤드쿼터는 통합데이터센터(2017년)와 하나글로벌캠퍼스(2019년)에 이은 하나금융타운 대규모 프로젝트의 완성판이다. 올해 준공을 마치고 지난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다.

5G 특화망 구축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16개층, 관계사 임직원 약 3000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공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각 분야의 1위 기업들이 역량을 결집했다. 하나금융티아이가 5G 업무 환경 구축을 총괄했다. SKT는 5G 특화망 설계 및 기술 지원과 더불어 보안·통합 관제 체계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핵심 통신장비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망 형성에 기여했다.

특히 하나금융티아이는 그룹 관계사들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전용 주파수와 번호를 할당받아 네트워크 망 구축부터 서비스 운영, 품질 관리, 장애 대응 및 보안까지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하고 관리한다.

가장 까다로운 문제로 꼽혔던 보안 역시 철저하게 해결했다. 금융권 특성상 망 분리 규제 준수가 필수적인 만큼, 외부망과 철저히 분리된 전용 업무망을 구축했다. 사전에 허가된 사용자와 인가된 업무용 기기만 접속할 수 있도록 통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금융 업무에 필수적인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5G 특화망 도입으로 청라 헤드쿼터 근무자들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잦은 조직 변화에도 유연한 사무 공간 재배치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5G 특화망 스마트 오피스는 엄격한 금융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미래형 업무 환경”이라며 “앞으로 AI와 데이터 중심의 업무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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