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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연임 사실상 확정…서울시장 최종 승인 남아

요약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연임이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 최종 승인을 받으면 안 사장은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세종문화회관을 더 이끌게 되며, 이번이 세 번째 연임이다.
  • 안 사장은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극장' 전환을 추진하고 서울시발레단 창단 및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안 사장의 연임 추천을 의결했으며,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아 있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안 사장은 최종 승인을 받으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세종문화회관을 더 이끌게 된다. 2021년 10월 취임해 3년 임기를 마친 뒤 1년씩 임기를 연장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연임이다.

안 사장은 대관 중심이던 세종문화회관을 산하 예술단의 창작과 제작에 무게를 둔 ‘제작극장’으로 전환하는 데 힘써 왔다. 2023년에는 전국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를 신설했고, 2024년에는 컨템퍼러리 발레를 중심으로 하는 서울시발레단을 창단한 후 신작 등을 발표해왔다. 서울시무용단 ‘일무’의 뉴욕 링컨센터 공연 등 산하 예술단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했다.

젊은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도 주력했다. 2022년 시작한 여름 시즌 프로그램 ‘싱크넥스트’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공연의 감동을 굿즈로 소장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을 신설했다. 올해 두 번째 행사도 성황리에 열리며 공연 관람 외에도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계기를 마련했다.

1984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한 안 사장은 서울문화재단 대표, 국립극장장,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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