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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 동행노조 차기 위원장에 손용호 당선…"보상격차 해소 집중"

요약
  •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동행노조 차기 위원장에 손용호·안영득 후보 조가 득표율 54.2%로 당선됐다.
  • 새 집행부는 반도체(DS)부문과의 보상격차 해소와 성과급 제도 개선을 주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노태문 사장 주재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노사 현안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득표율 54.2%로 선출…노태문 사장, 오는 10월 소통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동행노조' 차기 위원장에 손용호·안영득 후보가 선출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제2노조 동행노조가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한 차기 위원장 선출 투표에서 손용호·안영득 후보 조가 총 9777표 중 54.2% 지지로 각각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 총투표율은 62.1%였다.

삼성전자 DX 부문 동행노조 조합원들이 2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인근에서 열린 'DS부문과 보상격차 해소 요구 집회'에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스1)
동행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3만 935명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전체 인력의 63% 수준이다.

새 집행부는 출범 직후 임금·단체협약 협상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공동교섭 체계 마련을 사측에 촉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DS)부문과 보상격차를 좁히는 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동행노조는 최고경영진과 직접 대화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무기한 농성 집회를 이어가며 임금 협상 및 성과급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사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중 노태문 DX부문장 사장 주재로 사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성과급을 비롯한 현안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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