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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광고 민원에 보험금 분쟁까지…상반기 금융민원 40% 급증

요약
  •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7만 8979건을 기록했습니다.
  • 보험금 지급 관련 불만이 이어진 보험 민원이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식 및 ETF 거래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관련 불만이 겹친 금융투자 민원은 86.1% 급증했습니다.
3줄 요약

  • ㆍ상반기 금융 민원 7만8979건으로 2만2346건 증가
  • ㆍ보험 민원 3만9963건으로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
  • ㆍ금융투자 민원 86.1%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

  •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민원이 증가했고, 주식·상장지수펀드(ETF) 거래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둘러싼 불만도 접수됐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감원이 29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및 처리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금융 민원은 7만8979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만2346건(39.5%) 증가했다. 일반 민원은 5만1979건으로 38.3%, 금전적 권리 등을 다투는 분쟁 민원은 2만7000건으로 41.7% 늘었다.

    민원 증가 건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보험이었다. 보험 민원은 3만9963건으로 1만1826건 늘어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손해보험에서는 보험금 산정·지급 관련 민원이 3415건,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는지를 다투는 민원이 1771건 증가했다.

    증가율은 금융투자 분야가 가장 높았다. 민원이 5131건에서 9548건으로 86.1% 늘었다. 증권회사 관련 민원은 주식·ETF 거래 불만과 불공정 거래 조사 요청 등이 증가하면서 3286건에서 6559건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관련 민원은 140건에서 804건으로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6월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받았지만 최종 물량 배분 과정에서 판매할 주식을 확보하지 못해 고객에게 청약 증거금을 돌려줬다. 자산운용업계 전체 민원도 245건에서 1169건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 광고를 자산운용사 민원 사례로 들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의 민원 증가분 중 스페이스X 청약 미배정과 관련된 건수는 밝히지 않았다.

    은행 민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와 지급 정지 해제 요청 등이 늘면서 30.5% 증가했다. 금감원은 민원 접수가 7~8월에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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