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스피지수가 중동 불안에 29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내린 6860.7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은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7일 계획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7일 이내에 재개방하는 조건으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 대한 적대 행위 중단, 120억달러 이상의 이란 해외 동결 자산 해제,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종료 등을 미국에 요구했다.
이 같은 소식에 유가와 국채금리가 같이 오르면서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배럴당 105.28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21% 상승한 9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도 올랐다.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20%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5.50%를 넘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46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2711억원 매수우위다. 기관 투자자도 46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각각 0.28%와 0.57% 소폭 반등세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0.18%와 2.4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41% 내린 843.12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글로벌테크놀로지와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장 초반 공모가 대비 각각 167%와 223%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