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펀드 평가액…이후 떨어지긴 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유튜브인 '민티 07'에 출연한 김상욱 울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의 재산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난 데 대해 김 시장이 "펀드로 인한 정당한 평가액"이라고 밝혔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김 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신규 당선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등 공직자 563명 중 재산 총액이 50억2,459만원으로 1위였다.
김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유튜브인 '민티 07'에 출연해 "해명을 해야겠다"며 펀드 투자에 따른 정당한 자산 증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갑자기 왜 재산이 늘었느냐고 하는데 전국의 공직자들께 말씀드리고 싶다"며 "돈 벌고 싶으면 펀드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시키는 대로 펀드에 몰빵했다"며 "작년에 대통령 취임 이후 그 말씀을 하시지 않았느냐. 이제 국회의원들도 펀드를 들라고. 저는 전 재산을 몰빵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 후로 (평가액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다"며 웃었다.
김 시장은 이번에 본인 명의 예금 45억3,500만원 상당과 토지 1억380만원가량 등 50억2,45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이번에 새로 뽑힌 전국 13명의 시·도지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시·도시자 평균 재산은 19억9,339만원으로 조사됐다.
김 시장 재산은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신고했던 37억5,851만원보다 12억6,609만원(33.69%) 늘어났는데, 이는 주로 펀드 평가액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