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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은평선’ 본격화…고양창릉·서울 도심권 30분대 연결

요약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새절역과 고양창릉지구, 고양시청을 잇는 15km 길이의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총 1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노선은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고양창릉지구에서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새절역·고양창릉지구·고양시청 연결
총사업비 1.7조…내년 1월 착공·2031년 12월 개통 목표
LH "환승망 연계 통해 서울 주요 지역 이동시간 단축"
LH·경기도·고양시·GH·GU, 내달 업무협약 체결 예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총 연장 15㎞의 광역철도 노선이 2031년 12월 개통으로 목표로 추진된다. 개통 시 서울 강남권과 경복궁·종로 등 도심권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한 3기 신도시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용두동 등 일원에 약 812만㎡(약 246만평) 규모, 총 3만 8000가구의 주택공급이 예정된 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고양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5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한다. 오는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LH는 다음달 중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기관별 업무 분담과 사업비 납부·정산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LH를 비롯한 고양창릉 사업시행자(LH 70%, GH 20%, GU 10%)가 사업비 전액을 분담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건설사업 시행 및 각종 부대용역을 주관한다. 고양시는 보상·인허가 행정 지원과 개통 후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LH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납부해 고양은평선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건설·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환승망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도심권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고양창릉지구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창릉지구 내 GTX-A 창릉역(가칭, 2030년 개통 예정)에서 GTX-A선으로 환승 시 서울 강남권(수서·삼성)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며 고양은평선 화정역에서 서울 3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서울 도심권(경복궁, 종로 등)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양은평선 종점인 새절역에서는 서울 6호선 환승을 통해 공덕, 이태원 등 서울 서북권으로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도 부연했다.

LH 관계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은평선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통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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