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97포인트(1.18%) 오른 6951.78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91%) 오른 857.5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60원 내린 1351.4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국내 양대시장이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각각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국내증시는 선방하는 상황이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61포인트(1.17%) 오른 6951.4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59포인트(0.26%) 하락한 5만1349.9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5포인트(0.17%) 내린 7670.84, 나스닥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09%) 떨어진 2만 6797.54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악화한 것은 금리 때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같은 날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5.621%까지 올랐다.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기준지표(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293%까지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158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590억원, 7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기계·장비가 1%대 올랐고, 보험과 부동산은 1%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은 1%대 뛰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수준이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85%) 오른 857.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출발해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수급은 개인이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1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 화학, 금속 등이 2%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5%대 상승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은 4%대, HPSP와 파두는 3%대 각각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5.3원 내린 1351.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