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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피 다시 가나"…美금리 24년 만에 최고에도 외국인 '사자'

요약
  • 미국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30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장시황]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97포인트(1.18%) 오른 6951.78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97포인트(1.18%) 오른 6951.78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91%) 오른 857.5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60원 내린 1351.4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국내 양대시장이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각각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국내증시는 선방하는 상황이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61포인트(1.17%) 오른 6951.4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59포인트(0.26%) 하락한 5만1349.9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5포인트(0.17%) 내린 7670.84, 나스닥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09%) 떨어진 2만 6797.54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악화한 것은 금리 때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같은 날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5.621%까지 올랐다.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기준지표(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293%까지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158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590억원, 7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산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기계·장비가 1%대 올랐고, 보험과 부동산은 1%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은 1%대 뛰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수준이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85%) 오른 857.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출발해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수급은 개인이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3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1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 화학, 금속 등이 2%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5%대 상승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은 4%대, HPSP와 파두는 3%대 각각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5.3원 내린 1351.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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