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4만6천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섭니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올해 최대 수준의 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가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60개 단지에서 총 4만5천691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전월 2만6천783가구보다 70.6%, 지난해 같은 달 1만6천811가구보다 171.8% 많은 물량입니다.
수도권에서 2만5천711가구, 지방에서 1만9천980가구가 공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천991가구, 인천 7천851가구, 서울 1천869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3단지의 본청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사업 시행자가 소유하고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을 갖는 방식입니다.
2023년 사전예약 당시 전용면적 59㎡ 추정 분양가는 3억5천537만원,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으로 제시됐습니다. 다만 실제 분양가는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후분양 단지로 당초 8월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졌으며, 입주 일정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분양가와 함께 금융지원과 대출 조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분양 물량도 나옵니다. 부천대장하우스토리디센트 548가구, 인천계양A6 663가구, 광교A17 600가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 남부에서는 1천 가구 이상 대단지가 잇따릅니다.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 1천542가구, 아크메르동탄 1천808가구,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 1천249가구 등이 공급됩니다.
지방에서는 충남 3천951가구, 대전 3천502가구, 부산 3천30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습니다.
광주에서는 아이파크무등산스카이포레 2천299가구, 대전에서는 트리센자이더샵힐스테이트 3천404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만큼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다음달 분양시장에서도 단지별 가격과 입지를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