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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도 공부해야 할까?…머스크, Z세대에 “폭넓게 공부하라”는 이유

요약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Z세대를 향해 AI와 로봇 시대에 대비해 예술, 과학, 공학 등 폭넓은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그는 로봇에게 정확한 질문과 요구를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며, 향후 AI와 로봇이 생산성을 극대화해 '풍요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AP/뉴시스] 2026년 5월1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식에 참석한 뒤 떠나고 있다. 2026.0 [베이징=AP/뉴시스] 2026년 5월1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식에 참석한 뒤 떠나고 있다. 2026.05.1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박지우 인턴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과 로봇 시대를 앞둔 젊은 세대에게 예술·과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AI와 로봇에게 원하는 일을 정확히 전달하려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중국 관영 중국미디어그룹(CMG)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폭넓은 교육을 받는 것을 권한다"며 "예술과 과학, 공학을 포함한 폭넓은 일반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많은 일을 대신하게 될 미래에는 무엇을 요구할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로봇에게 무엇을 요청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가능한 한 폭넓은 일반 지식을 갖추면 질문을 만들거나 이른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하는 데 더 능숙해질 것"이라고 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질문이나 지시문을 구성하는 기술을 뜻한다.

AI가 인간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정교한 프롬프트 작성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지만, 머스크는 앞으로 자신의 요구를 AI와 로봇에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로봇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AI와 로봇이 인간의 다양한 요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이 같은 AI·로봇 중심의 미래가 ‘풍요의 시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사실상 모두가 높은 수준의 소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사실 미래에는 돈이 과연 중요할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AI와 로봇이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육아와 교육은 물론 노부모 돌봄까지 맡을 수 있다고 했다. 인간과 달리 로봇은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늦어도 향후 10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1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도 로봇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말 엄청난 세상이 될 것"이라며 "당신이 원한다면 로봇이 당신을 위해 성을 지어주는 식"이라고 말했다.

로봇은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테슬라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다.

머스크의 약 1조 달러 규모 테슬라 보상안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100만 대를 공급한다는 목표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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