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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되면 7천만원 목돈?…아이펀드 수익 비과세

요약
  • 정부가 부모와 함께 자녀의 자산을 장기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추진한다.
  •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금을 보태고,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은 전액 비과세하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앵커]

아이명의로 펀드에 돈을 넣으면 성인이 될 때 약 7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합니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우선 '우리아이자립펀드' 어떤 상품입니까?

[기자]

부모가 자녀 명의로 가입하고 정부와 부모가 함께 돈을 넣어 장기간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정부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올해 9월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만 18세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3인 가구라면 월소득 약 268만 원 이하가 해당됩니다.

중위소득 50% 이하는 매년 120만 원을, 50~150% 가구에는 부모 납입금에 맞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부모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실제로 얼마 정도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겁니까?

[기자]

정부 지원금과 부모 납입금을 합쳐 매년 200만 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 6% 수익률을 가정하면 약 7천만 원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다만 연 6%라는 수익률을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자산 규모는 투자 성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앵커]

세금혜택도 상당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용 계좌를 통해 펀드에 투자해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을 전액 비과세할 계획입니다.

만 18세까지 납입한 부모 돈과 정부지원금에서 발생한 투자수익이 모두 대상입니다.

다만 만 19세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의 상당 부분을 추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 1천46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국회에서 예산안과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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