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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으면"…인도 지하철 별난 해법에 '와글와글'

요약
  • 인도 뭄바이 지하철역에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이 설치되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현실적인 대책이라는 반응과 함께 공공장소 흡연 및 투기 문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다.
뭄바이 지하철에 등장한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
"애초에 침 뱉는 일 없어야"…온라인서 갑론을박
인도 뭄바이 지하철역에 설치된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지하철역의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 X 갈무리 인도 지하철역의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 X 갈무리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뭄바이 지하철역에 손을 대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터치리스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이 설치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하 뭄바이 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역에 침을 뱉을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이 마련된 모습이 담겼다. 위쪽 안내판에는 뭄바이 수도권개발청(MMRDA)과 마하 뭄바이 메트로의 로고가 표시돼 있다.

그 아래에는 '책임감을 가지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지정된 침 뱉는 장소'라는 설명이 있다.

사진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뭄바이 지하철에 이제 침 뱉기 전용 구역까지 생겼다"는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인도에는 현대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최초의 침 뱉기 전용 장소가 생겼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다. 애초에 공공장소에서 침을 뱉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아주 부유한 나라부터 매우 가난한 나라까지 약 112개국을 방문했지만, 세계 어디에서도 공공장소에서 침을 뱉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서는 침 뱉기 전용 쓰레기통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행동의 문제인 만큼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는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런 행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애초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리석은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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