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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 “조희대, 이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자 제청해야” [NBS]

요약
  •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국민의 55%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이는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34%)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대법원장 제청 후보자 임명해야” 34% 그쳐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조희대 대법원장이 거부한 것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여론이 5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조사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대법원장은 대통령과 다시 협의해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대통령은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34%)보다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협의 뒤 다른 후보자 제청’ 응답은 70대 이상(40%)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대법원장 제청 후보 임명’ 응답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협의해 다른 후보를 제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진보층에서 78%로 가장 많았고, 중도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57%를 나타냈다. 보수층에서는 대통령은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과반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 만 18살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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