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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SNS 올린 글, 무슨 뜻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엑스(X)를 통해 지지층에게 "함께 해주세요.
  • 좌아하게 말입니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품격 있는 행동을 요청했다.
  • '좌아하게'는 지지층 사이에서 '우아하다'를 패러디해 품격 있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중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중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엑스(X)에서 자신의 지지층들을 향해 “많이들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전 8시19분쯤 X에 “이재명 대통령님, 좀 쉬면서 하셔요. 이재명 정부의 모든 일을 기록하지 않는데도 (성과가) 200건을 돌파했다”라고 쓴 지지자 계정인 ‘이잼위키’ 엑스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표현했다.

이재명 대통령 1일 X 캡처 이재명 대통령 1일 X 캡처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자신의 SNS 활동이 늘어난 것을 두고 정치적 고립을 우려한 한 이용자의 글을 인용하며 “SNS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통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든 언론 기득권자들이 나서 저를 고립시키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로 음해하며 공격할 때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 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것도 SNS”라며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좌아하게’의 사전적 의미는 ‘벼슬아치가 관아에 출근하여 있다(좌아·坐衙)’는 뜻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우아하다’라는 말 대신 ‘좌(左)아하다’라고 패러디해 바꿔 부르고 있다. 친명 정치인이나 지지층이 품격있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테면 “좌아하게 말하자” 식이다. 특정 정치인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좌아한 석저씨’라고 불린다. ‘석저씨’는 김 대표의 이름 끝 자 ‘석’과 ‘아저씨’를 합친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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