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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전원 남원에 세운다… 매년 100명 선발, 졸업 후 '15년 의무 복무'

요약
  •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북 남원시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 매년 100명을 선발해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대신, 졸업생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2030년 교육 시작, 매년 100명 선발
재학 때 학비 지원, 졸업 후 의무 복무
남원시 국립의전원 부지 위치도. 전북도 제공 남원시 국립의전원 부지 위치도. 전북도 제공

공공의료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세워진다. 졸업생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의무 복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국립의전원 소재지를 전북 남원으로 확정했다. 2018년 4월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남원에 설립하기로 했던 정부 결정을 이어가는 조치다.

같은 해 2월 남원의 서남대 의대가 폐교하자 당시 문재인 정부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방침을 밝혔다.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했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은 이재명 정부 들어 국립의전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속도를 냈다.

2030년 문을 여는 국립의전원은 4년제로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학생은 입학금, 등록금, 기숙사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모두 지원받는다. 대신 졸업 후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5년 의무복무 기간을 채워야 한다. 의무복무 기관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소방·산재·보훈병원, 국가트라우마센터 등이 있다.

이형훈 복지부 2차관은 "국립의전원이 차질 없이 개교해 국가가 책임지고 공공의료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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