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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암살자[들]' 제작자, 음주운전 구속 전력... 전과만 6개

요약
  •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의 김원국 대표가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6차례 적발되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력이 확인됐다.
  • 김 대표 측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암살자(들) 제작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매일신문 DB 암살자(들) 제작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매일신문 DB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가 6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을 하다 사법당국에 적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음주운전이 발각됐을 땐 구속이 되기도 했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2015년 11월 혈중알코올농도 0.143%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암살자(들) 제작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그를 구속했다. 김 대표는 앞선 6월 오전4시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제2자유로 신평IC 앞까지 5㎞를 벤츠 차량을 몰다가 전복사고를 낸 바 있었다.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 형을 받은 지 1년도 안 돼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발각된 것이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김 대표를 풀어줬다. 의정부지방법원은 2016년 1월 김 대표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으로 벌금형 4회, 징역형의 집행유예 1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동종의 범행을 또 저질렀다"면서도 "구금생활을 통해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사회적 유대관계가 분명해 이 같이 형을 정한다"고 했다. 상고가 없어 2심에서 형은 확정됐다.

매일신문은 음주운전 및 동종전과가 6개나 생긴 연유에 대해 김 대표 측에 문의했다. 김 대표 측은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매일신문이 판결문을 제시하겠다고 하자 "낼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 제작자다. 암살자(들)은 1974년 있었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는데 당시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탄에 사망한 육 여사 저격에 청와대와 중앙정보부가 가담했다는 식으로 스토리가 구성됐다. 김 대표는 이외 영화 덕혜옹주·남산의 부장들·서울의 봄 등 근현대 역사물을 주로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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