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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의심".. 경찰관 사복 입고 잠복 후 검거

요약
  • 익산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평소와 다른 수상한 거액 인출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60대 시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복으로 갈아입고 잠복해 있다가 현장에서 30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습니다.
[익산경찰서 제공] [익산경찰서 제공] 전화금융사기에 넘어갈 뻔했던 시민이 금융기관과 경찰관의 기지로 수백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막는 데 기여한 익산 영등동의 한 지역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직원은 지난달(9월) 29일 오후 3시쯤,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한 60대 남성이 한시간쯤 뒤 상담을 신청해오자 거래 방식이 평소와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60대 고객은 누군가를 직접 만나서 현금으로 대출 상환을 해야 한다는 범죄조직의 전화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지구대 경찰관들은 미리 사복으로 갈아입고 민원인 자택 인근에서 잠복해 있다가 30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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