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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4주 만에 염증 싹 줄인 식단, 뭐길래? [헬시타임]

요약
  • 미국 암센터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혈당 조절과 장내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아침 식사로 귀리를 추천했다.
  • 귀리의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염증 완화에 기여한다는 연구가 있으나, 일반인에게 즉각 적용하기에는 연구 대상과 근거에 일부 한계가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미국 암센터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아침 식사 식품으로 귀리를 추천했다. 정제 곡물과 달리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장내 환경을 거쳐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염증 지표 감소를 확인한 연구는 대상이 고지혈증 성인으로 한정돼 일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해켄색 메리디언 헬스 존 테우러 암센터의 안드레 고이 박사는 최근 귀리를 아침 식품으로 권했다. 고이 박사는 이 센터의 센터장으로 림프종 분야 연구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귀리가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섬유질을 꾸준히 공급해 오전 중반 혈당 하락을 줄인다고 밝혔다. 섬유질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면 염증을 낮추는 단쇄지방산이 만들어지고 면역 체계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능력도 좋아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염증 완화의 핵심 성분으로는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꼽힌다. 근거로 거론되는 것은 태국 마히돌대 연구진이 2019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이다. 고지혈증 성인이 베타글루칸 3g이 든 귀리죽 70g을 4주간 매일 먹자 염증과 산화 지표가 줄었고 쌀죽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해석에는 단서가 붙는다. 이 시험은 참가자 24명 규모의 교차 설계이며 한 종합 검토는 편향 위험을 높음으로 분류했다. 같은 검토에 담긴 다른 시험 여럿에서는 CRP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에게 귀리 100g을 12주간 먹인 소규모 시험에서도 심혈관 위험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두 연구 모두 암 발생을 직접 평가하지 않았다.

고이 박사는 매일 오트밀만 먹을 필요는 없다며 토핑을 더하라고 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많고 호두 치아씨드 아몬드에는 건강한 지방산이 들어 있다. 그는 견과류 성분이 유방암 같은 호르몬 관련 암 위험을 낮춘다고 했으나 이는 본인 견해이며 별도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다.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고 했고 시금치 같은 엽산 풍부 채소도 권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엽산이 부족하면 DNA 이상으로 암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들은 설탕이 첨가된 즉석 오트밀 등 포장 식품은 대체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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