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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축구 ‘눈물의 은메달’…막판 동점골 허용, 승부차기 패배

요약
  •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정규시간을 2-2로 마쳤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 북한은 후반전 역전에 성공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서 일본에 3-5로 져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서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서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여자축구가 막판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성진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일본 시즈오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과 대결에서 정규시간 무승부(2-2) 뒤, 연장전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했다.

북한은 전반 32분 일본의 우에노 마미에게 선제골을 빼앗겨 끌려갔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정금이 후반 2분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24분에는 전령정의 추가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관중들이 열심히 북한 팀을 응원하고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관중들이 열심히 북한 팀을 응원하고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기세를 탄 북한은 일본의 강공에 기습 작전과 롱볼 투입으로 맞불을 놓으며 경기 종료 5분전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일본의 니시오 하논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두 팀은 팽팽한 연장 접전 속에 득점 없이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일본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북한의 3번 키커인 정금이 찬 공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균형이 깨졌고, 결국 북한이 3-5로 졌다.

승부차기 끝에 북한을 꺾고 우승한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승부차기 끝에 북한을 꺾고 우승한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 시즈오카/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은 대회 3연패, 통산 4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나고야/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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