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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 폐지-노무현 복수'라는 20년 가스라이팅 극복해야 나라 미래 있어"

요약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는 조작이 아닌 팩트였으며, '검찰 폐지가 노 전 대통령의 복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20년 가스라이팅을 극복해야 나라에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 이어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3억 피아제 시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냐'며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해 보라고 반박했다.
[김민지 기자 kimminj2028@gmail.com]

"불똥 튈까 앞장서 손가락질하던 민주당 정치 세력이 자기 이익 위해 만든 허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8일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8일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 과정을 거론하며 연일 더불어민주당과 맞서고 있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3일 "검찰 폐지가 노 전 대통령의 복수라는 민주당의 가스라이팅을 극복해야 나라에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개천절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조작이 아니라 팩트였으며, 노 전 대통령도 대국민 사과를 했고 검찰 수사가 조작이라고 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조작 수사에 당했다는 대국민 가스라이팅은 노 전 대통령이 아니라 당시 불똥 튈까봐 더 앞장서서 노 전 대통령에게 손가락질하던 민주당 정치 세력이 자기들 이익을 위해 만든 허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제도 폐지가 억울하게 조작 수사에 당한 노 전 대통령의 복수라는 민주당의 20년 가스라이팅은 허구"라며 "이를 극복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글과 함께 '검찰 개혁' 법안인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 처리 이틀 만인 지난 3월23일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께 보고드린다. 검찰청은 폐지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말한 것이 담긴 영상과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민주당은 한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과정을 언급하고 있는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한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한 의원은 "3억 피아제 시계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의 논평을 게시한 후 "민주당 공식입장은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3억 피아제 시계 두 개, 수십억 원을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진짜 '안 받았다'는 것이냐"라며 "안 받았다는 민주당 공식입장은 거짓말"이라고 썼다.

이어 "민주당은 그 말에 자신 있으면 저를 사자명예훼손죄로 고발해 보시라. 그러면 당신들이 무고죄로 처벌받을 것이다. 제 말이 팩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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