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가 조작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쓴 글에서 ‘(저의 집에서) 박연차에게 돈을 달라고 해서 받은 것’이라고 사실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 당시에는 자기들에게 불똥튈까봐 노무현 욕하다가(송영길 등이 노무현에 대해 한 말을 보세요) 노무현 극단적 선택 이후 마치 노무현이 조작수사에 당한 것인양 허구의 프레임 만들어서 20년 가까이 국민들 가스라이팅하고 정치적 이익 빨아먹다가 급기야 검찰제도 자체를 폐지해서 국민들께 지옥문 연 민주당 정치세력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 내일부터 지옥문이 열린다' 토론회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돈을 받고 수사받은 것은 모두 '악마 검찰'의 조작이라고 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작 수사 피해자 신화'를 만들고 주입했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30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개최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추정 폭발 사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외통위는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국내 송환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렸지만, 여야 간사 간 합의 없이 개의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외교부·통일부 장·차관은 전원 불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