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8프로, 아이폰 18프로맥스 [사진=옥송이기자][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도 또 다른 결함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과 애플인사이더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Apple)이 미국 통신사 AT&T 망을 이용하는 '아이폰18 프로 맥스(iPhone 18 Pro Max)' 일부 기기에서 이동통신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는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이미 통신이 마비된 단말기에 대해 하드웨어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해당 문제는 통신망 연결이 해제되면서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셀룰러 데이터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상태 표시줄에 'SOS' 문구만 점등되는 현상이다. 애플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운영체제 업데이트인 'iOS 27.0.1'을 설치하고 2주에 걸쳐 자동 적용되는 통신사 설정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으나, 이는 향후 발생할 결함을 예방하는 조치일 뿐 이미 통신 기능이 상실된 기기는 소프트웨어 패치로 복구되지 않아 서비스 센터나 통신사 매장을 통한 하드웨어 기기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은 출시 직후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연쇄적인 결함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안면인식 오류로 기기가 비정상 재부팅되는 문제로 긴급 운영체제 패치를 배포한 데 이어, 상단 리시버 스피커에서 파열음과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지속되는 결함이 보고됐다. 여기에 10월 출시를 앞둔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마저 힌지 부품 납기 지연으로 조립 수율이 60%대에 머무는 등 공급망 전반에서 이상 기류가 잇따르고 있다.
통신 불능 결함의 원인과 대응에 대해 애플 측은 "AT&T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소수의 아이폰18 프로 맥스 이용자에게 서비스가 중단되고 전화를 걸 수 없게 되는 문제를 확인했다"라며 "이번 주 초 iOS 27.0.1을 배포한 데 이어 통신사 설정 업데이트를 발행 중이며, 이 조치들은 향후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