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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일본을 잡고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엄지성이 값진 결승 골을 넣으며 이민성호를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6분, 양민혁이 일본 수비를 압박해 공을 빼앗은 뒤 가까스로 크로스를 올립니다.
일본 골키퍼가 공을 쳐 냈지만 엄지성에게 향했고, 엄지성은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4회 연속 금메달로 이어진 값진 결승 골이었습니다.
[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양민혁이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냈고, 엄지성이 결정을 해줬습니다."]
대회 내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양민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의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와일드카드 엄지성도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자신을 선발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며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정상을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절실함이 묻어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34분 일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찔한 위기를 넘기며 1대 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세 번의 결승전 모두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번 대회는 일본의 안방이라 더 짜릿하게 느껴졌습니다.
[엄지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힘든 과정을 많이 겪었었는데 결과로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저도 와일드카드로서 없지 않아 부담이 많이 있었는데 그걸 한을 푼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지성과 배준호, 이영준 등 차세대 에이스들의 성장은 세대교체가 절실한 한국 축구에도 큰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까지만 지휘봉을 잡기로 한 이민성 감독도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약속을 지키며 떠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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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민혁 집념의 크로스, 엄지성의 마무리…4회 연속 금메달
요약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후반 16분 양민혁의 크로스를 엄지성이 결승 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이번 우승으로 이민성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차세대 에이스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앵커]
한국 축구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일본을 잡고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엄지성이 값진 결승 골을 넣으며 이민성호를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6분, 양민혁이 일본 수비를 압박해 공을 빼앗은 뒤 가까스로 크로스를 올립니다.
일본 골키퍼가 공을 쳐 냈지만 엄지성에게 향했고, 엄지성은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4회 연속 금메달로 이어진 값진 결승 골이었습니다.
[남현종/KBS 축구 캐스터 : "양민혁이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냈고, 엄지성이 결정을 해줬습니다."]
대회 내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양민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의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와일드카드 엄지성도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자신을 선발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며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정상을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절실함이 묻어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34분 일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찔한 위기를 넘기며 1대 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세 번의 결승전 모두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번 대회는 일본의 안방이라 더 짜릿하게 느껴졌습니다.
[엄지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힘든 과정을 많이 겪었었는데 결과로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저도 와일드카드로서 없지 않아 부담이 많이 있었는데 그걸 한을 푼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지성과 배준호, 이영준 등 차세대 에이스들의 성장은 세대교체가 절실한 한국 축구에도 큰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까지만 지휘봉을 잡기로 한 이민성 감독도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약속을 지키며 떠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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