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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턱, 살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근육’ 힘 키워라

요약
  • 이중턱과 흐릿한 턱선은 단순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턱뼈 구조와 활경근의 위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 목 앞쪽을 덮는 근육인 활경근은 턱선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평소 목 앞쪽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턱뼈 구조, 활경근 위치, 피부 연부조직 탄력 등 다양한 요인이 턱선에 영향을 미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턱뼈 구조, 활경근 위치, 피부 연부조직 탄력 등 다양한 요인이 턱선에 영향을 미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중턱이 생기거나 턱선이 흐릿해지면 가장 먼저 체중 증가를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턱뼈 구조, 활경근 위치, 피부 연부조직 탄력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미친다.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송신영 원장이 롱제비티 전문 커뮤니티 ‘롱진’을 통해 턱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소개했다. 요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턱선, 지방뿐 아니라 뼈·연부조직 영향받아턱선은 얼굴 지방량뿐 아니라 아래턱뼈의 모양, 목 주변 연부조직의 취지 등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아래턱뼈가 좌우로 벌어진 정도 ▲돌출된 정도 ▲세로 길이 등이 하안면의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한다. 송신영 원장은 “양쪽 턱뼈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아래턱이 앞으로 얼마나 나와 있는지, 아래로 얼마나 긴지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고 했다.

턱과 목이 만나는 부위의 각도 역시 턱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같은 턱뼈 모양을 가지고 있어도 피부, 근육 등 연부조직이 연결된 위치에 따라 턱선이 또렷해 보이거나 상대적으로 둔해 보일 수 있다. 송 원장은 “목과 턱선이 이어지는 각도는 결국 얼굴의 연부조직이 턱뼈 아래쪽에 낮게 붙어 있는지, 위쪽에 붙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같은 뼈라도 조직이 붙은 위치에 따라 턱선이 또렷해 보이기도, 무뎌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턱 받치는 ‘활경근’, 턱선 결정하는 핵심 요인 특히 활경근 위치가 턱선의 형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활경근은 쇄골과 가슴 윗부분에서 시작해 목 앞쪽을 덮는 얇은 근육이다. 송신영 원장은 “활경근이 턱뼈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사람은 근육을 아무리 위로 당겨도 턱선이 쉽게 무너지고, 위쪽에 붙어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턱선이 오래 유지된다”고 했다.

여기에 노화가 진행되거나 체중이 급격히 줄면 턱선 변화가 더욱 뚜렷해진다.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고 연부조직 지지력이 떨어짐에 따라 목과 주변 조직이 처지고 턱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피하지방 부피가 빠르게 감소하면 피부와 연부조직을 받치던 구조가 줄어든다. 송 원장은 “활경근이 약한 사람은 살을 급격히 뺐을 때 그 변화가 가장 확연히 드러난다”며 “지지하던 조직이 얇아지면서 목이 축 처지는 인상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고개 들고 ‘으’ 하는 스트레칭하면 도움 개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활경근을 비롯한 목 앞쪽 근육 긴장도를 완화하면 턱선 관리에 도움이 된다. 송신영 원장은 활경근 관리법으로 어깨를 아래로 내리고 한 손으로 가슴 윗부분을 고정한 뒤, 고개를 들어 목 앞쪽을 늘리는 동작을 소개했다. 이때 입을 벌리고 ‘으’ 소리를 내듯 입 주변을 움직이면 스트레칭 효과가 더 크다. 정면을 실시한 뒤 좌우로 고개를 돌린 상태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다만 스트레칭만으로 선천적인 활경근 위치까지 바꾸기는 어렵다. 해당 부위가 고민이라면 활경근 수술이나 보톡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진행하는 게 안전하다. 동작을 할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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