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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쿄세라돔 채운 베이비몬스터…YG 목표가 ‘쑥’

요약
  • 상상인증권은 해외 활동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근거로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쿄세라돔 공연과 팝업스토어 MD 판매 등으로 빠르게 공연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상상인證, 목표가 6만 → 6만3000원
신규 보이그룹 데뷔도...저연차 IP 주목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연합뉴스)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넓히며 YG엔터테인먼트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나라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 상향을 이끈 핵심은 베이비몬스터다. 상상인증권은 두 번째 월드투어 ‘춤(CHOOM)’의 추가 일정을 반영해 2027년 YG엔터테인먼트 매출 추정치를 5786억원으로 높였다. 공연 지역이 유럽과 북미, 남미 등으로 확대되면서 약 35만명의 추가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첫 월드투어에 이어 서구권 공연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팬덤 성장이 공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베이비몬스터 해외 팬덤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쿄세라돔에서 연 콘서트에 이틀간 9만명을 모으기도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추가 일정과 공연장 규모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연 매출 추정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MD 판매도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MD 매출은 282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베이비몬스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쿄세라돔 공연과 연계해 오사카와 도쿄에서 운영한 팝업에서도 높은 MD 수요가 확인됐다. 공연장에서는 기존 상품에 도시 팝업용 MD까지 추가해 판매 품목을 늘렸다. 공연 관객 증가에 현지 팝업 판매까지 더해지면서 MD 매출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베이비몬스터는 5세대 주요 걸그룹 가운데서도 빠르게 공연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2027년에는 베이비몬스터의 추가 공연과 신규 보이그룹 데뷔까지 더해지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제한적인 IP 라인업도 보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뱅도 실적 변수다. 콘서트 흥행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앨범 발매 일정이 발표되지 않아 당초 올해 4분기에 반영했던 앨범 판매 실적은 2027년 1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체급 상승에 빅뱅 앨범 판매와 신규 보이그룹 데뷔까지 더해질 경우 내년 저연차 IP 중심의 성장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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