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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마저도 “주진우 참 저질···‘얼마나 추해졌는지’ 마음의 거울 보세요”

요약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의 외모를 비하한 주진우 의원을 향해 "참 저질"이라며 비판했다.
  • 주 의원은 유해진의 외모를 두고 "북한상"이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고 해명했다.
SNS 캡처 SNS 캡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3일 “주진우 의원은 참 저질이군요.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라고 했다. 주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배우의 외모 등을 비하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보세요. 요새 자신이 얼마나 추해졌는지”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영화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나, 평론가와 연기자들에 대한 테러는 중단돼야 한다”며 “영화를 비판하고 비평하라.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집단 린치하지 말고”라고 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행사가 5·18 모독이라고 억지 부리며 난리 바가지를 쳤던 인간님들도 이번 사태를 보고 반성들 좀 하시고”라고도 했다.

주 의원은 한 누리꾼이 스레드에 <암살자(들)> 주연 배우인 유해진의 과거 출연작을 거론하며 “그냥 북한에 가서 살아라. 자유대한민국에서 꼴값 떨지 말고”라고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자, “북한상”이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제가 유해진 얼굴을 이야기하는 건 문제입니까? 저는 뭐 표현의 자유 없어요? 나는 북한상이라고 보이면 북한상이라고 얘기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왜 북한 편들어. 북한 편드니까 얼굴에 드러나는 거잖아”라고 했다.

주 의원은 배우 김고은을 언급한 다른 SNS 글에 “그 감사한 현재를 박정희 대통령님이 만들어주신 거야. 알고나 말해야지”라고 답글을 달았다. 김고은은 <암살자(들)>에 대해 “현재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꼭 함께 봐주시고 느껴달라”는 추천사를 남겼다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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