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혜택으로 해외진출길 용이
유럽파 향후 활동도 한결 편해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3명의 대표팀 선수들 중 20명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사진은 조만간 입대가 예정돼 있던 이기혁이 결승전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사진=뉴스1 |
정상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은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도 받게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경우 체육 요원으로 분류돼 군복무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민성호 23명의 선수들 중 무려 20명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이영준과 이승원, 김준홍 등 3명은 이미 병역을 해결했거나 병역혜택을 받은 바 있다. 과거 단체 종목의 경우 잠깐이라도 출장했던 기록이 있어야 병역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변경된 법조항에 따라 출장 시간이 없어도 혜택을 받게 된다.
가장 극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 선수는 주장 이기혁이다. 이기혁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주장까지 맡아 금메달에 일조했다. 이기혁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김천 상무행이 예정돼 있었다. 가장 극적으로 병역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특히 병역을 해결하면서 향후 해외 무대 도전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럽에서 활약중인 엄지성, 배준호, 양현준, 양민혁, 김명준, 김지수 등도 병역혜택을 받게 되면서 향후 유럽 무대에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해외 무대를 준비하는 선수들 역시 더 나은 조건에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3명의 대표팀 선수들 중 20명이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사진은 조만간 입대가 예정돼 있던 이기혁이 결승전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