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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격만 싸다 싶었던 중국산 전기차가 이제 배터리와 충전, 주행보조 기술까지 갖추고 한국 시장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BYD에 이어 지켜, 샤오펑까지 가세하면서 주도권 다툼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중국 샹양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국내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 3대 중 1대는 중국산입니다.
모두 6만 9천여 대, 1년 전보다 180% 가까이 급증했는데, 테슬라 인기 차종 상당수는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고, BYD와 지커에 이어 샤오펑도 한국 판매를 준비 중입니다.
2천만 원대 저가 모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는 기본, 충전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단축한 초급속 충전 기술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쥐린 / 中 BYD 푸디배터리 샹양공장장> "비야디는 기술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을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의 핵심은 촘촘한 현지 공급망입니다.
실제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부품의 9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출혈식 가격 인하에 제동을 걸자,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에 제동이 걸린 중국 자동차업계의 승부수는 생산효율과 기술 전환으로 원가를 낮추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성장세가 둔화된 내수를 넘어 해외 판매에 길을 열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중국 승용차 판매는 줄었지만 신에너지차 판매는 10%이상 늘었고, 수출은 12% 넘게 급증했습니다.
<장추쉬 / 中 둥펑자동차 샹양공장 생산책임자> "과거 신에너지차 생산 비중은 10% 정도였지만, 올해 8월에는 60%를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관세 장벽을 세워 중국차를 막아낸 사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한국은 중국 전기차들의 주요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에 기술력까지 더해진 중국산 전기차의 공습으로, 우리 안방 시장을 지켜야 하는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업계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샹양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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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中 전기차 한국행 러시…'가성비' 넘어 기술전쟁
요약
-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던 중국산 전기차가 첨단 배터리와 충전 기술까지 갖추고 한국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을 피해 한국이 주요 시험대가 되면서,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의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가격만 싸다 싶었던 중국산 전기차가 이제 배터리와 충전, 주행보조 기술까지 갖추고 한국 시장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BYD에 이어 지켜, 샤오펑까지 가세하면서 주도권 다툼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중국 샹양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국내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 3대 중 1대는 중국산입니다.
모두 6만 9천여 대, 1년 전보다 180% 가까이 급증했는데, 테슬라 인기 차종 상당수는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고, BYD와 지커에 이어 샤오펑도 한국 판매를 준비 중입니다.
2천만 원대 저가 모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는 기본, 충전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단축한 초급속 충전 기술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쥐린 / 中 BYD 푸디배터리 샹양공장장> "비야디는 기술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을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의 핵심은 촘촘한 현지 공급망입니다.
실제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부품의 9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출혈식 가격 인하에 제동을 걸자,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에 제동이 걸린 중국 자동차업계의 승부수는 생산효율과 기술 전환으로 원가를 낮추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성장세가 둔화된 내수를 넘어 해외 판매에 길을 열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중국 승용차 판매는 줄었지만 신에너지차 판매는 10%이상 늘었고, 수출은 12% 넘게 급증했습니다.
<장추쉬 / 中 둥펑자동차 샹양공장 생산책임자> "과거 신에너지차 생산 비중은 10% 정도였지만, 올해 8월에는 60%를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관세 장벽을 세워 중국차를 막아낸 사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한국은 중국 전기차들의 주요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에 기술력까지 더해진 중국산 전기차의 공습으로, 우리 안방 시장을 지켜야 하는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업계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샹양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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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BYD테슬라샤오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