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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논란이 관객 불렀나”…‘암살자(들)’, 연휴 1위 굳히며 240만 관객 돌파

요약
  •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개천절 연휴 동안 59만여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240만 명을 돌파했다.
  • 그러나 주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신변 위협과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정치권과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계 등이 엄정한 법적 대응과 비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화 ‘암살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화 ‘암살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이 개천절 연휴 극장가에서 59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5일 나흘간 59만여명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241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거진 논란의 후폭풍은 여전하다. 주연 배우 유해진을 겨냥한 광고 상품 불매 운동과 자택 앞 집회 등 신변 위협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엄중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창작자에 대한 신변 위협은 민주주의 파괴”라며 엄정한 법 집행을 요구했다. 영화인연대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53만6000여명을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의 섬의 비밀’(누적 73만6000여명)이 차지했다.

이어 최동훈 감독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39만5000여명)가 3위,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5위에 오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16만9000여명)가 4위에 올랐다.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15만1000여명)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의 섬의 비밀’이 26.5%(예매 관객 6만2000여명)로 1위에 올랐으며 ‘오디세이’(17.0%), ‘암살자(들)’(15.4%), 8일 개봉 예정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8.4%)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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