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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인 회사와 집회 물품 계약 논란’ 삼성전자 최승호 노조위원장 수사 착수

요약
  • 경찰이 장인 회사의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노조위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위원장을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으며,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 장인 회사와 집회 물품을 계약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노원경찰서는 6일 오전 최 위원장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한다.
서민위는 지난달 10일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최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가족 업체(장인)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굳이 장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본인의 장인 회사에 조끼를 발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가족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최 위원장은 “A 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A 업체와의 계약은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당시의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하여 이뤄진 집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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