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6일 CBS '뉴스쇼' 복귀한 김준일 평론가. CBS 유튜브 갈무리.인혁당 조롱 발언으로 잠정 하차했던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CBS '뉴스쇼'에 복귀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6일 방송에서 "7년 넘게 아침방송 하다가 다른 분 얘기하시는 것 들으니 좋았다. 제가 부족한 게 뭐였는지 보면서 많이 배웠다. 앞으로 정제된 언어로 잘 평론하도록 하겠다. 날카로움도 잃지 않으면서 잘 평론해서 부족한 부분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태 앵커는 "앞으로 더 무거운 책임감과 날카로움, 예리함과 중립적임을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김준일 평론가 하차 기간에 출연했던 김민하 평론가는 지난 5일 마지막 방송을 알리며 "뉴스쇼와 다시 함께하게 돼서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준일 평론가는 지난 8월 패널로 출연한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서 조국혁신당의 새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제안한 뒤 다른 출연자가 '민혁당'을 언급하자 "다 사형당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인혁당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을 진행하는 정영진씨가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같이 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커졌고 영상은 삭제 조치됐다.
김준일 평론가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혁당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가벼이 언급돼서는 안 되는 역사적 비극이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제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돼서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했다. JTBC '장르만 여의도' 제작진도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