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속보] 서울경찰청장 "<암살자(들)> 배우 위해·협박, 엄정 조치할 것"

요약
  •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영화 '암살자(들)'의 배우들을 향한 신변 위협과 협박에 대해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이는 영화 관련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 집회 등 배우를 향한 공격으로 번진 데 따른 조치다.
"안전 문제 발생 판단되면 순찰 강화 등 추가 조치 준비 중"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이 영화 <암살자(들)> 배우들에 대한 신변위협 등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6일 정례 간담회에서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과 같은 일은 당연히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유해진 배우나 소속사 쪽에서 요청이 온 건 없다"면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 보호 등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은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이 배우를 향한 비판과 공격으로 번진 가운데 나왔다. 지난 4일에는 극우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와 보수 유튜버 등 5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서울 성북에 있는 유해진 씨 집 앞에서 영화 상영 중단, '우파 영화' 출연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날 "오늘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영화 관계자 및 출연 배우에 대한 안전 조치와 거주지 앞 위협, 협박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영화 '암살자(들)'의 주연 배우 유해진 자택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제작사와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영화 '암살자(들)'의 주연 배우 유해진 자택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제작사와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냥 목록으로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