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제주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조기잡이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선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고 이틀째인 6일 선내에서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쯤 구조대원 2명이 전복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자망어선 A호 내부를 수중 수색하던 중 선실 입구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실종자가 선장 B(58)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를 함정으로 인양한 뒤 헬기를 이용해 제주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A호는 전날 오전 3시 4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전복됐다. 당시 승선원은 모두 11명으로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9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한국인 선장 B씨와 인도네시아인 선원 C(27)씨는 실종 상태였다.
해경은 이날 해경 함정 6척과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등 선박 8척과 해경·공군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아직 찾지 못한 C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