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은경(53)이 발뒤꿈치 각질을 매일 관리한다고 밝혔다. 발뒤꿈치 각질은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관리하는 것이 좋다./사진 =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캡처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발뒤꿈치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두꺼워지기 쉽다. 최근 방송인 최은경(53)이 발뒤꿈치 각질을 꾸준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은경은 생활용품점에서 풋크림 등을 살펴보던 중 “겨울에는 뒤꿈치 각질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겨울에도 뒤꿈치가 나오는 신발을 신고 녹화한다”며 “평소 매일 발뒤꿈치를 관리한다”고 했다.
최은경이 말했듯 겨울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특히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없어 유분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어렵고,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이 실리면서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도 받는다. 이 때문에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기 쉬우며,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져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뒤꿈치 각질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꾸준한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2018년 국제학술지 ‘피부 연구와 기술(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20~78세 한국 여성 150명의 발뒤꿈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건조 정도가 심할수록 피부 수분량은 감소하고 죽은 각질세포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건조가 심한 사람도 보습제를 바른 지 3시간 뒤에는 피부 수분량이 정상적인 발뒤꿈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연구진은 보습제를 매일 꾸준히 바르는 것이 건조한 발뒤꿈치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뒤꿈치 각질을 무리하게 벗겨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두꺼워진 각질을 손으로 뜯거나 날카로운 도구로 무리하게 제거하면 정상적인 피부까지 함께 벗겨지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 피부가 자극받으면 각질층이 다시 두꺼워질 수 있고, 미세한 상처가 생겨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될 위험도 커진다.
미국피부과학회(AAD)는 각질이 두껍다면 따뜻한 물에 5~10분 발을 담가 피부를 부드럽게 한 뒤 부석 등을 이용해 가볍게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 이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풋 필링팩 역시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기보다는 제품에 표시된 사용법과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 뒤꿈치가 깊게 갈라져 피가 나거나 통증·붓기·진물 등이 나타난다면 진료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