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삼성전자의 2026년 3분기(7~9월)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195조 원,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8일 삼성전자는 이같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으며, 2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13.70%, 영업이익은 20.01%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 예상치인 105조4,137억 원을 약 1.9% 웃돌았다. 한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은 건 애플, 엔비디아를 비롯한 테크기업 중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지난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865억 달러(약 116조 원)를 기록한 것이 사실상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누적액은 254조 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도 이번 분기와 유사한 성적을 거둔다면 연간 350조 원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