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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국감]"다시 돌아가도 출시할거냐" 질타에…이억원 "세심하게 살폈어야"

요약
  •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치적 배임이라고 비판했다.
  •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당시 시장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도, 정책 도입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다시 돌아가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것이냐는 질타에 보다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8 윤동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8 윤동주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5월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하면서 그때 마치 '여기다가 돈을 넣지 않으면 바보다', '늦기 전에 타라' 이런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100번 양보해서 운용사들이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걸 말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건 법적인 걸 떠나서 정치적 배임"이라며 "잘 되면 정책의 공로고 안 되면 투자자 개인의 책임이라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이 이 위원장에게 "다시 5월로 돌아가고 다시 1월로 돌아가고 다시 작년 12월로 돌아가도 똑같은 식으로 똑같은 시점에 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하시겠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당시 환율시장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이어 "재정경제부 등에 서면 질의를 했는데 금융위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외환시장에 끼칠 영향을 분석한 자료가 없다고 왔다"며 "야당으로서 정치적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지만 정책을 하시는 분으로서 다시 돌아가면 좀 천천히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책 도입 필요성 외에도 좀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하지 않은지 그런 부분 유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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