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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상승' 서울 집값 0.12% 올라…6주 만에 오름폭 소폭 확대

요약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직전 주 대비 0.12% 오르며 6주 만에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작년 2월 이후 87주째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 강남3구와 용산구는 약세를 지속했으나 마포구, 성동구 및 중하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반등하며 서울 전체 가격을 지지했습니다.
아파트와 고층빌딩 모습 [연합뉴스 제공] 아파트와 고층빌딩 모습 [연합뉴스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6주 만에 다시 확대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강벨트와 중하위권 아파트 다수 지역에서 상승폭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2% 올랐습니다.

이로써 서울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부터 87주째 올라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된 계약이 체결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승폭은 8월 다섯째 주부터 5주 연속 축소되다가 이번 주는 직전 주(0.09%) 대비 0.0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강남3구 하락세는 이어갔습니다.

세제개편에 따른 보유세·양도소득세 부담 증가 가능성에 강남구(-0.56%→-0.34%)와 서초구(-0.33%→0.27%)는 9주 연속 하락했고, 송파구도 5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강벨트 핵심 지역인 용산구(-0.01%)도 지난 주 22주 만에 하락 전환한 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 주 오름폭이 둔화했던 한강벨트 지역인 마포구(0.08%→0.22%)와 성동구(0.07%→0.09%)는 다시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간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던 중위권 이하 지역도 강북구(0.31%→0.35%), 금천구(0.25%→0.34%), 금천구(0.25%→0.34%), 관악구(0.21%→0.33%), 도봉구(0.23%→0.32%), 구로구(0.20%→0.28%) 등에서 오름세가 확대하며 서울 전체 가격을 지지했습니다.

경기(0.15%→0.18%)도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 대출 등의 영향을 받는 화성 동탄(0.34%), 수원 영통(0.34%), 용인 기흥(0.33%)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전세 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6% 올랐습니다.

서초구(-0.21%)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0.02%)는 대치·논현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동구(0.31%), 성북구(0.31%), 노원구(0.30%), 구로구(0.28%) 등 중하위권에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0.14%)에서는 수원 영통구(0.34%), 화성 동탄구(0.34%), 용인 기흥구(0.33%), 의왕시(0.30%) 등이 상승률이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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