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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본격화, 11월까지 전국서 4만8829가구 공급 봇물

요약
  •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다음 달까지국내에서 총 4만8829가구의 일반분양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에 물량이 집중되었으며, 경기와 인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집니다.
경기·인천·충남 등 수도권·충청권에 분양 물량 집중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뉴시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뉴시스[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가을 분양시장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6만6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율한 사업장들이 공급에 나서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에 물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부터 오는 다음 달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6만559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829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 경기가 1만721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인천도 571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선 충남 공급 물량이 5113가구로 가장 많았다. 또 충북 3667가구, 대전 3167가구 등 충청권에서만 1만1947가구가 공급되는 등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추석 이후부터 다음 달까지 예정된 전국 일반분양 물량의 약 24.5%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을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리얼투데이 가을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리얼투데이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양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 분양 단지로,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다.

충남에서는 한성건설이 아산시 배방읍 휴대지구에서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1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534가구 규모다.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들어선다.

광주에서도 재개발을 통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 일원에서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총 2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변에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이 있다.

충청권에선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도 예정돼 있다. 최근 주택법 개정으로 지주택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토지 확보 비율이 높은 사업장별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것도 이번 분양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오송역C17BL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오송역 헬로우시티’의 조합원을 이달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상 단지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개발단지로 건설되며, 아파트 480가구와 오피스텔 36실 등으로 구성된다. 예정 부지는 KTX 오송역 3번 출구에서 약 250m 거리에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주요 사업장들이 분양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선택지도 많아졌지만, 입지와 분양가 등을 고려한 선별 청약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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