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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가회동 주택.
10년 전에 매물로 나왔지만 이제서야 법원 경매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감정가의 절반에 낙찰됐다는데, 어떤 사연이 있었던걸까요?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회색 대문이 눈에 들어오는 고급 주택.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2월 매입해 1년 정도 살았던 북촌한옥마을 내에 있는 가회동 주택입니다.
당시 정 명예회장은 200m가량 떨어진 현대그룹 계동 사옥까지 걸어서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주택은 정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한동안 가족이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2001년 한 부동산 사업가에게 매각됐습니다.
그리고 15년 뒤인 2016년, 가회동 주택이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가격은 400억 원에 가까웠지만 매각이 쉽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세 차례 유찰되면서 가격은 계속 떨어져 오늘 네번째 만에 낙찰가 203억 원으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최초 감정가의 절반 수준입니다.
[인근 주민]
"한옥보존지구로 묶여 있어서 집을 못 짓지. 허가가 안 나와요."
정 명예회장뿐 아니라 박흥식 화신백화점 창업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등이 거쳐 간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진
경제
정주영 옛집이 반값에?…10년 만에 낙찰
요약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거주했던 서울 가회동 주택이 법원 경매를 통해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203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 해당 주택은 한옥보존지구 내에 위치해 신축이 불가능한 등의 사유로 매각이 지연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가회동 주택.
10년 전에 매물로 나왔지만 이제서야 법원 경매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감정가의 절반에 낙찰됐다는데, 어떤 사연이 있었던걸까요?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회색 대문이 눈에 들어오는 고급 주택.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2월 매입해 1년 정도 살았던 북촌한옥마을 내에 있는 가회동 주택입니다.
당시 정 명예회장은 200m가량 떨어진 현대그룹 계동 사옥까지 걸어서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주택은 정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한동안 가족이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2001년 한 부동산 사업가에게 매각됐습니다.
그리고 15년 뒤인 2016년, 가회동 주택이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가격은 400억 원에 가까웠지만 매각이 쉽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세 차례 유찰되면서 가격은 계속 떨어져 오늘 네번째 만에 낙찰가 203억 원으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최초 감정가의 절반 수준입니다.
[인근 주민]
"한옥보존지구로 묶여 있어서 집을 못 짓지. 허가가 안 나와요."
정 명예회장뿐 아니라 박흥식 화신백화점 창업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등이 거쳐 간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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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가회동 주택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