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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실적을 냈지만, 오늘 주가는 2% 넘게 빠졌습니다 눈높이가 높아진 투자자들이 예상됐던 호실적에 대해 "감동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한 것이 영향을 줬단 분석도 있습니다. 대형펀드가 투자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팔려고 내놓은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렸단 분석도 나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107조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지만 삼성전자는 장 초반 주가가 겨우 0.1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결국 어제보다 2.05% 떨어진 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실적과 반대로 간 주가에 증권가에선 주가감동비율, 영어 약자로 'PGR'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투자자를 감동시키지 못하면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영향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보다는 주식을 사고 파는 수급 문제로 주가가 빠질 수 있단 전망은 실적 발표전부터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반도체 ETF 7종이 투자종목 비중을 조정하면서리밸런싱 되면 삼성전자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되는 국면이라 매수가 줄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삼성전자 실적과 차후에 나올 수 있는 이사회 결정 등은 10월 29일 확정 실적 (발표되는데) 미리 결정된 것 같아요. 그때 큰 움직임이 있을 것 같고, 지금은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동안 소화를 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론 변동성이 있을 순 있지만 삼성전자 실적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단 의견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김재식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황수비]
경제
"감동이 없어" 삼성 주가는 반대로 갔다…'PGR' 신조어 등장
요약
-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와 대형펀드의 리밸런싱 물량 등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를 감동시키지 못하면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의미의 'PGR'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실적을 냈지만, 오늘 주가는 2% 넘게 빠졌습니다 눈높이가 높아진 투자자들이 예상됐던 호실적에 대해 "감동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한 것이 영향을 줬단 분석도 있습니다. 대형펀드가 투자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팔려고 내놓은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렸단 분석도 나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107조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지만 삼성전자는 장 초반 주가가 겨우 0.1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결국 어제보다 2.05% 떨어진 2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호실적과 반대로 간 주가에 증권가에선 주가감동비율, 영어 약자로 'PGR'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투자자를 감동시키지 못하면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영향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보다는 주식을 사고 파는 수급 문제로 주가가 빠질 수 있단 전망은 실적 발표전부터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반도체 ETF 7종이 투자종목 비중을 조정하면서리밸런싱 되면 삼성전자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되는 국면이라 매수가 줄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삼성전자 실적과 차후에 나올 수 있는 이사회 결정 등은 10월 29일 확정 실적 (발표되는데) 미리 결정된 것 같아요. 그때 큰 움직임이 있을 것 같고, 지금은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동안 소화를 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론 변동성이 있을 순 있지만 삼성전자 실적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단 의견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김재식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황수비]
키워드
삼성전자실적주가P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