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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구토해 질식할 뻔”… 술에 망가졌던 방송인, 4년 만 ‘반전 근황’

요약
  • 영국 방송인 매튜 프리처드는 심각한 알코올 및 약물 중독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4년 전 술을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 그는 전문적인 치료와 식단 관리,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했으며, 현재는 방송 활동과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튜 프리처드(53)의 금주 전(왼쪽)·후 모습 / 사진 = 더 미러 매튜 프리처드(53)의 금주 전(왼쪽)·후 모습 / 사진 = 더 미러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에 시달리다 하루아침에 술을 끊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술과 약물 때문에 한 때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던 이 남성은 4년째 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영국 매체 더 미러는 현지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매튜 프리처드(53)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튜는 4년 전까지 술과 약물에 빠져 살았다. 당시 촬영하던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파티에 드나들게 됐고, 자연스레 술을 마시는 날이 늘었다. 술뿐 아니라 각종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기도 했다. 그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술과 약물이 그런 성격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착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는 사이 건강은 계속 악화됐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매튜는 “자다가 구토를 해 질식할 뻔했고, 정신 건강 또한 완전히 망가졌다”며 “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이러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식단 관리와 운동 또한 병행했다. 금주를 위해 인간관계도 대거 정리했다. 매튜는 “바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친한 사람들과만 관계를 유지하고,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려고 한다”고 했다.

이번 달로 그가 술을 끊은 지도 4년이 지났다. 현재 매튜는 방송 활동과 함께 건강관리 사업 또한 전개하고 있다. 그는 “술을 끊은 후로는 눈에 푸른 하늘만 보인다”며 “운동과 건강한 식단 덕분에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좋은 컨디션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위험 음주와 알코올 의존 가능성을 선별하는 도구로 AUDIT(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를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음주 빈도·양과 함께 음주 통제력, 음주로 인한 문제 등을 함께 평가하는 방법이다. ▲여러 번 절주를 결심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 ▲음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 ▲음주 후 기억이 끊기는 경우 ▲음주로 인해 수면·직장·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개인 의지로 술을 끊고자 시도하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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