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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어 조선 M.AX... 서남권 산업 육성 가속화

요약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광주와 목포를 방문해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부지 조성 및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 아울러 조선산업의 제조 AI 전환(M.AX)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산업부 장관, 광주·목포 등 서남권 ‘성장엔진’ 방문
반도체 부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추진상황 점검
조선산업 AI 전환, 지역 조선 관련 기업에 확산 추진
김정관(맨 앞)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지정 및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맨 앞)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을 방문해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지정 및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전남광주 등 서남권에서 반도체에 이어 조선 산업도 투자와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선산업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M.AX)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와 목포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발표된 ‘5극3특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바탕으로 각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김 장관은 오는 14일에는 강원권, 28일에는 대경권 등을 차례로 찾아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 군공항을 찾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측과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지정 및 부지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 등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800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서남권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반도체·AI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김 장관은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조성,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조선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AI 전환을 위한 산관학연 협력체 ‘M.AX 얼라이언스’ 분과 중 하나로, 지난해 출범한 자율운항선박 얼라이언스를 조선 제조 공정 전반으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 기본계획(2026∼2035년)과 조선 M.AX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HD삼호와 대아산업이 AI 조선소 ‘등대공장’(혁신을 주도하는 선도공장) 구축을 위해 총 4000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등 투자·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이에 김 장관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방문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소조립 작업현장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플랫폼 △용접로봇·다족보행 로봇 등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부지와 전력·용수 등 투자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해 투자가 적기에 이행되도록 뒷받침학 것”이라며 “조선산업은 설계·생산 현장에 AI를 적용해 조선소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남권의 대규모 기업투자와 주력산업 혁신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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