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투자 원칙과 실천 과정을 낱낱이 분석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3명의 조언을 ‘더중앙플러스-머니랩’에서 소개합니다.
순자산 40억 원의 파이어족인 김운아 작가가 30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아들 수익률 8224% 만들었다…40억 파이어족 엄마 ‘존버 종목’ 아버지는 일용직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닥치는 대로 부업을 했다. 만 6세가 되면서부터 집안일은 물론 두 살 어린 동생까지 돌봐야 했다. 가장 무서웠던 건 번개탄에 불을 붙이는 일이었다. 종이를 둘둘 말아 가스레인지의 불을 붙이고, 그 불씨를 들고 와 번개탄에 옮겼다. 금세 번지는 불길이 손에 닿을까 늘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집 밖 재래식 화장실을 썼다. 영화 제목처럼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저절로 알게 됐다. 돈이 없다는 건, 인생에서 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라는 것을.
" 적어도 내 아이들에겐, 그런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
처음 10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7년 만에 10억원을 만들었다. 덕분에 직장생활 20년차에 나는 퇴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났다. 복리의 힘으로 지금 순자산은 40억원까지 늘어났다. 두 아이 계좌에 넣어준 200만원어치 주식은 각각 1억7000만원이 됐다.
김운아(쁘띠리치) 작가가 파이어족이 된 비결은 뭘까.
Q : 1000만원으로 어떻게 10억원을 모으게 됐나.
직장생활로 모은 돈 중 1000만원으로 2013년 첫 투자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대부분 손실이었다. 순자산 3억원까지는 투자 수익보다 일해서 모은 돈이 더 많았다. 굴하지 않고 월급을 받으면 습관처럼 주식 계좌로 돈을 옮겼다. 그러다 투자 방향을 바꾸면서 자산이 빠르게 늘어났다.
Q : 한국 사회에선 ‘내 집 마련’이 자산 형성의 기본 공식처럼 여겨지는데, 자산 대부분을 주식에 둔 이유는.
과거 부동산 투자 실패로 1억원대 빚을 졌다. 부동산은 한번 실패하면 손실 규모가 크고 회복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대출을 크게 끼고 집을 사면 이자와 원금 부담 때문에 집값이 올라도 회사를 그만두기 어렵다. 나는 내 삶의 자유(퇴사)를 우선순위에 뒀기 때문에 주식에 집중했다. 유동성도 중요했다. 부동산은 화장실 한 칸을 떼어 팔 수 없지만, 주식은 내가 필요한 만큼만 쪼개서 팔 수 있지 않나.
(계속)
흙수저 계약직에서 40억 파이어족이 되기까지. 김운아 작가는 2017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아들에게 해당 주식을 사줬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8224%.
“존버 한다면 개미들에겐 가장 승률이 높은 종목.”
40억 자산가로 거듭난 엄마가 장담하는 이 종목은 무엇일까. 노후를 위해 담은 그녀의 ‘평생 종목’과 아들에 사준 종목까지, 계좌 속 종목을 모두 공개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8181
「파이어드 : 부의 해방일지」를 저술한 한정수 작가가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인터뷰를 했다. 전민규 기자. 3년만에 35억 찍고 은퇴했다…92년생 파이어족의 ‘몰빵 종목’ 나는 ‘강남 키즈’였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가 제일 쉽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르지 못했다. ‘압고(압구정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다. 이른바 ‘SKY’ 대학을 나와 2018년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금융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막상 월급을 받아보니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다. 월급의 절반 이상을 30년간 모아도 서울 아파트(당시 중위가격은 9억원)를 겨우 살까 말까였다. 단군 이래 부모보다 못사는 유일한 세대라는 말이 실감 났다.
그렇게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문제집이었지만, 투자의 세계는 문제집도 해답지도 없었다. 성공한 사업가와 투자자들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입사 첫해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해외 투자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며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웠다.
물론 손실률이 90% 이상을 기록할 때도 있었다. “그게 무슨 투자냐, 투기지”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불안하지 않았다.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돈이 생길 때마다 더 많이 투자했다.
자산은 곧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입사 다음 해 순자산이 1억원을 넘었고, 이듬해 2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굴리는 액수가 커지자 뜻이 맞는 지인 2명과 토요일마다 모여 머리를 맞대고 투자 공부를 했다. 우리 셋은 ‘도원결의’처럼 2021년 3월에 퇴사하자고 약속했고, 모두 한날한시에 사표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내 계좌의 잔고는 35억원이었다.
나는 전문가들이 흔히 조언하는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다. 치열한 고민 끝에 소수의 종목을 발굴해 3~4년 이상 장기투자한다. 지난해 4월 유튜브 채널에서 매수 사실을 공개한 2개 종목의 수익률은 현재까지 800%, 400%에 달한다.
Q : 2021년에 이미 팔란티어를 추천했다.
미국의 국방력을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가장 힘 있는 자들의 의지라고 생각했다. 방산 기업은 애초에 정부와 계약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병목이 강한 산업’이기에 이 단계를 뚫은 팔란티어를 유망하게 봤다. 국방과 AI의 결합이라는 명확한 비전이 있었고, ‘페이팔 마피아(페이팔 창업으로 큰돈을 번 뒤 스타트업 투자와 재창업 등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인 피터 틸과 철학을 전공한 알렉스 카프가 CEO로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EO의 스타성 요건을 갖췄다고 봤다.
(계속)
800% 수익률을 올린 그는 요즘 두 가지 종목에만 꽂혀있다.
“이 두 개 기업만큼 확신을 갖고 매수한 기업은 없다.”
20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30대가 되기도 전 파이어족이 된 비법을 공개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897
월급 100만원→38억 자산가 됐다…‘박봉 女사원’ 돈 굴린 비결
2024년 12월 31일 파이어족이 된 ‘사이다언니’ 이상영씨.
한때 월 100만원을 버는 저소득 노동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수십억원을 굴리는 자산가가 됐다. 대기권을 벗어난 로켓이 빠른 속도로 운항하듯, 일정 수준 이상을 모으고 나서부터는 자산이 무서운 속도로 불어났다.
퇴사할 당시 25억원이었던 자산은 지난해 33억원이 됐고, 현재 38억원을 넘겼다. 놀라운 사실은 어지간한 투자자들도 겁이 나서 꺼리는 ‘이 상품’에 장기 투자해 16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는 것.
1년4개월 만에 13억원을 번 그의 투자법은 무엇일까. 또 처음 25억원의 자산을 쌓은 과정은 어땠을까.
Q : 파이어 이후에도 자산이 빠르게 늘었다. 비결이 뭔가.
파이어 후 투자에 신경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시간이 주는 ‘복리의 마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한번 잘 키워 놓은 자산의 눈덩이는 복리를 등에 업고 무섭게 불어난다. 파이어가 된 이후에도 성장주 투자를 포기하지 않은 전략도 주효했다.
Q : 파이어족은 근로소득이 사라지니 안정적인 배당주를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는 경우가 많다. 성장주 투자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배당주에 대한 인식이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정말 믿을 수 있는 우량한 배당주는 연 3~5% 수준의 배당수익을 주는 정도다. 월 300만원의 배당을 받기 위해 8억원 이상의 자금을 묶어둬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어가면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이 된다. 배당주들이 다 월 단위로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나가는 생활비는 매달 비슷한데, 돈이 들쭉날쭉 들어온다면 관리의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Q : 첫 25억원은 어떻게 모았나.
2001년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당시 100만원이던 월급을 열심히 모았다. 몇 년 뒤 당시 코스닥에 상장돼 있던 네이버에 투자했다. 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그게 문제의 발단이었다.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자신감만 생겼다. 2007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롯데손해보험(당시 대한화재)에 별다른 공부도 없이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넣었다. 곧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다시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지금 시간의 복리를 누리는 걸 생각하면, 이때 투자의 흐름이 끊긴 것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초심자의 행운에 취해 조급한 마음을 먹으면 꼭 실수를 하게 된다. 지금의 장세에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투자는 늘 긴 호흡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계속)
“이건 결국 세상을 바꾼다.”
그는 확신한 순간부터 조정장이 올 때마다 이 종목을 더 사들였다. 공포에 던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묵묵히 버틴 결과, 수익률은 무려 1600%까지 치솟았다.
지금도 팔지 않은 ‘인생 종목’과 최근 새롭게 꽂힌 차세대 ‘미래 먹거리’까지. 실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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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이 순서 알면 돈 법니다…삼전 수익률 넘을 알짜 종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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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나 뛰었는데도 “저평가” 10년 수퍼사이클 탈 K원전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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