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앵커]
식품물가 고공행진 속에서 가장 부담이 커진 대표품목 가운데 하나가 계란이죠.
그래서 정부가 계란 수입국과 함께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부 수입 가격이 판매가보다 8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나 혈세 낭비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인 기자, 계란 수입 비용이 어느 정도인 건가요?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계란 한 판을 3만 9천 원선에 수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마트 등에서 브라질산 계란은 4천980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는데요.
수입비용이 8배나 더 들었던 겁니다.
이는 덴마크나 미국, 태국 등 다른 수입국 수입가와 비교해 2~4배 높은 수준인데요.
이렇게 정부가 계란수입에 쓴 예산은 올해만 1천200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국민 물가 부담을 낮춘단 취지였겠지만 결국 정부 예산도 국민 세금에서 나오는 것인데, 관련해 정부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농식품부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계란 한 판 평균 가격은 7천139원으로 1년 사이 5% 넘게 올랐고 일부 소비자 가격은 8천 원을 넘기면서 체감 계란값은 한층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입 확대에만 의존하기보단 국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도 예산분배가 이뤄져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관련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 들어 계란 수입 예산은 1천200억 원에 달한 반면 최근 9년 통틀어 국내 농가 시설에 직접 지원한 보조금은 97억 원에 그쳤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경제
3만9천원에서 사서 4980원에 팔았다…브라질 계란 논란
요약
- 정부가 계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하는 브라질산 계란의 수입 가격이 판매가보다 8배나 비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올해 계란 수입 예산은 1,200억 원을 넘었으나 국내 농가 시설 지원은 9년 동안 97억 원에 그쳐 예산 배분의 불균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식품물가 고공행진 속에서 가장 부담이 커진 대표품목 가운데 하나가 계란이죠.
그래서 정부가 계란 수입국과 함께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부 수입 가격이 판매가보다 8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나 혈세 낭비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인 기자, 계란 수입 비용이 어느 정도인 건가요?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계란 한 판을 3만 9천 원선에 수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마트 등에서 브라질산 계란은 4천980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는데요.
수입비용이 8배나 더 들었던 겁니다.
이는 덴마크나 미국, 태국 등 다른 수입국 수입가와 비교해 2~4배 높은 수준인데요.
이렇게 정부가 계란수입에 쓴 예산은 올해만 1천200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국민 물가 부담을 낮춘단 취지였겠지만 결국 정부 예산도 국민 세금에서 나오는 것인데, 관련해 정부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농식품부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계란 한 판 평균 가격은 7천139원으로 1년 사이 5% 넘게 올랐고 일부 소비자 가격은 8천 원을 넘기면서 체감 계란값은 한층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입 확대에만 의존하기보단 국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도 예산분배가 이뤄져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관련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 들어 계란 수입 예산은 1천200억 원에 달한 반면 최근 9년 통틀어 국내 농가 시설에 직접 지원한 보조금은 97억 원에 그쳤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키워드
브라질산 계란수입 가격혈세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