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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는 치솟는데‥LH 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

요약
  • 이성훈 LH 사장은 금리 상승과 주택 공급 확대로 집값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87주 연속 상승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LH는 공공주택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실제 착공 물량은 목표치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서울 아파트값은 매주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 중인데, 이성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집값이 급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주택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주장인데, LH가 맡은 주택 공급 실적부터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행 6억 원보다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된 이성훈 LH 사장.

국정감사장에서도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의원 - 이성훈/LH 사장]
"<잘못된 발언이죠? 유지하십니까?> 아 이런 생각은 아직도 뭐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성훈/LH 사장]
"열심히 제가 공급을 하고 있고. 두 번째 지금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값이 계속 오르지 않고 많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고 있고, 주택 공급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집값이 조만간 안정될 것이란 주장입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87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매주 경신하며 이같은 전망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혁우/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 자체가 많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금리의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좀 덜해요. (금리가) 단기간에 그 정도로 급등할 수 있는 상황이냐는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죠."

정부와 LH가 연일 공급 속도전을 외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발표한 3기 신도시는 아직 첫 입주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LH가 올해 착공한 공공주택 물량 역시 목표치의 4분의 1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 측은 다만 사업자 선정만 남은 물량이 대부분이라, 연말 안에 착공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LH는 또 공사를 지연시키는 민원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28년부터는 LH 주도의 공급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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