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증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시장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6월로 돌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식시장 전반의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를 경기 중기로의 전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경기 초기 국면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부 종목들이 큰 타격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주"라며 "반도체주는 최근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금융주 역시 경기 초기 국면에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라며 "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됐고, 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의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는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장은 이 모든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고, 현재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아직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은 이번 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S&P 500 지수가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하락할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윌슨 전략가는 "가능성은 반반 정도라고 본다"며 "다만 그런 조정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오히려 반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성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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