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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1% 뛰었다 “계속 오르는중”…하반기 증시 수익률 1위 ‘이 나라’

요약
  • 하반기 브라질 증시는 정권 교체 기대감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1% 이상 급등한 반면, 한국 코스피는 반도체 부문의 악재와 외국인 매도로 인해 29% 하락하며 주요국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투자은행들은 브라질 증시의 중장기 상승 국면 진입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화폐, 연합뉴스 브라질 화폐, 연합뉴스브라질 증시가 하반기 21% 뛰는 동안 코스피는 29% 빠졌다. 같은 기간 주요국 중 가장 큰 낙폭이다.

15일 주요국 대표지수의 하반기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6월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8476.48에서 6038.17로 28.8% 떨어져 주요국 중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유일한 두 자릿수 하락률이다.

같은 기간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21.5% 올랐고 미국 S&P500도 4.1%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2.0%)·닛케이225(-3.1%)·상하이종합(-7.2%)도 하락했지만 낙폭이 코스피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정권교체 기대·원자재 상승…브라질이 신흥국 최강자 된 이유
브라질 증시 급등의 배경에는 정치 변화 기대가 있다. 지난 4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우파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현직 룰라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면서 정권교체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맞물리면서 브라질이 신흥국 중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JP모간은 2026년 말 브라질 이보베스파지수 목표치를 18만5000~20만 포인트로 제시하며 중장기 상승 국면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 추격 등의 악재와 외국인 매도가 겹치면서 낙폭이 커졌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 출시 계획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급락했고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수조원어치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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