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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코어위브 구제 필요 없다"…AI 채무 불안 잠재운 한마디

요약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코어위브의 재무 체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별도 구제가 필요 없다고 밝혀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채무 불안을 잠재웠습니다.
  • 이 발언 직후 코어위브 주가는 반등했으며, 주요 반도체 및 AI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행사서 "자본비용 감소·재무 체력 매일 강화" 발언
AI 인프라 부실 우려 씻어내며 코어위브 주가 5.9% 반등… 증시 하방 지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왼쪽)가 지난 7월2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덜레스 국제공항 현대화 사업 관련 발언을 들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AP=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왼쪽)가 지난 7월2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덜레스 국제공항 현대화 사업 관련 발언을 들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AP=뉴시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부채 부담과 신용 위험 우려로 시장의 불안을 샀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코어위브에 대해 "엔비디아가 별도로 구제에 나설 필요가 없다"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우려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불거진 코어위브의 재무 불안설에 관한 질문에 "코어위브의 재무적 체력은 매일 개선되고 있다"며 "낙관적으로 보고 있고 이들의 자본비용은 실제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코어위브를 재정적으로 구제해 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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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급등에 불거진 'AI 채무 위기설' 단숨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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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의 이날 발언은 코어위브의 5년 만기 신용부동스왑(CDS) 프리미엄이 1100bp(1bp=0.01%포인트)를 돌파하고 2031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15% 이상으로 치솟는 등 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AI 네오클라우드 부실 위험'이 극에 달한 시점에 나왔다.

시장에서는 코어위브가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수백억달러 규모의 채무를 지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의 지분 약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이자 핵심 AI 반도체(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사라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재정적 안전장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엔비디아 수장인 황 CEO가 직접 나서 코어위브의 자립 가능성과 견조한 펀더멘털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공포 심리가 상당히 완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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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코어위브 주가도 5.9%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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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했던 코어위브 주가는 황 CEO의 이 같은 언급 직후 반등에 성공, 전장보다 5.94%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및 AI 관련주도 상승 전환하면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데 결정적 동력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코어위브의 수주 잔고와 실적 흐름을 가장 가까이서 파악하고 있는 만큼 황 CEO의 이날 발언이 AI 생태계 전반의 자금 경색 우려를 해소하는 분수령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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