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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AI 데이터센터株 최선호는 삼성SDS…네이버는 글쎄”

요약
  • 노무라증권은 한국 AI 데이터센터 시장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를 계열사 수요와 재무적 강점을 근거로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은 실적 가시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韓 데이터센터, 수요와 투자 규율 중요”
삼성SDS, 계열사 수요에 “25만원 간다”
네이버 목표가는 21만원→20만원 하향

 노무라증권 노무라증권일본계 투자은행(IB) 노무라가 한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투자 기회에 주목하며 삼성 SDS를 최선호 종목(톱픽)으로 꼽았다.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은 아직 실적 가시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전날 ‘한국 AIDC: 수요와 투자 규율(capital discipline)이 승자를 가른다’ 보고서를 통해 “한국 AIDC(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해 선별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자국 내 수요가 도입 초기 시장을 뒷받침하고, 외국 고객 확보는 사업 확대를 가능하게 한다”이라며 “계열사 내부 산업용 워크로드와 공공 프로젝트가 초기 자국 수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노무라는 식별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신뢰할 수 있는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춘 기업을 선호했다. 삼성 SDS와 KT가 선호주로 제시됐다.

특히 삼성 SDS는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냈고,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삼성 계열사 수요가 크고, 통합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재무적 유연성이 강점이라며 목표가 25만원을 제시했다.

KT의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도 6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2027년 실적 개선이 예상해서다. 목표가는 이익 예상치에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은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네이버는 21만원에서 20만원, SK텔레콤은 8만9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노무라는 두 기업에 대해 “외부 고객사 계약이나 투자 수익이 다 선명해질 때까지 판단을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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