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16일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 23초 코스닥150선물가격과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7.80포인트(6.02%), 코스닥150지수는 72.59포인트(5.65%) 상승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34번째다. 매수 사이드카는 19회, 매도 사이드카는 15회 각각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에도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29포인트(5.43%) 급등한 802.11을 기록하며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7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43억원, 10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알테오젠이 전일 대비 2만4000원(11.24%)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PSP 역시 5050원(10.15%) 상승한 5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HT로보틱스(25.31%), 서산(20.55%), 한선엔지니어링(13.84%), 주성엔지니어링(4.16%), 진코스텍(3.08%), 심텍(2.09%) 등 주요 기술·반도체·장비주들도 상승세다.